보도자료 ㆍHOME > 사업현황 > 보도자료

보도자료 [국방일보] “軍, 이제는 문화 융합된 교육 필요해”
2014-10-02 13:13:21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조회수 2192

언어·감정 전달 뛰어난 판소리 제격

 

 

 

 

   “각급 부대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휘관 이취임식도 고증을 통

한 역사적 전통을 살리는 방안을 연구해야 합니다.”

 “기상나팔소리를 진군의 북소리로 바꾸면 장병들로 하여금

우리 것에 대한 친숙함을 느낄 수 있게 하며 상무정신을 일깨

우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혹은 여전히 우리에게는 낯선 국악. 그러나 변상문

(사)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에게는 국악을 통한 문화강군

을 만들겠다는 확신과 열정이 가득했다.

 변 이사장은 2000년 육군35사단에서 기무부대장으로 근무

할 때 우연히 판소리를 접한 후 문화적 충격을 받고 본격적으

로 우리 소리와 악기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32년간

의 군 생활을 마치고 2012년 예편한 후 (사)국방국악문화진흥

회를 설립했다.

 “제가 가장 잘 알고 좋아하는 국악으로 계속해서 군과 국가

에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특히 젊은 장병들에게 국

악의 장단과 가락을 접하게 한다면 경직된 군 문화를 개선함으

로써 사고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변 이사장은 최근 일어났던 안타까운 사고들을 언급하면서

군에서도 이제는 일방적인 정신교육이 아닌 문화가 융합된 교

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언어와 감정 전달력이

뛰어난 판소리가 제격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또 한 가지 아

이디어를 제시했다.

 “‘모자(母子) 쓰기’ 운동을 도입하고 싶습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판소리 가사를 병사와 어머니가 함께 쓰는 겁니다. 부모

님과의 정기적인 만남이나 면회 시에 아들의 군 생활과 어머니

의 심정 등을 판소리 운율에 맞춰 써 내려가다보면 몰랐던 사

실도 알게 되고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겁니다. 판소리는 절대 어

려운 것이 아닙니다. 쉽고 재미있는 우리의 소리입니다. 처음

에는 어색할지 몰라도 금방 친숙해집니다. ”

 현재 (사)국방국악문화진흥회에서 하고 있는 사업은 크게

두 가지.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 예하 격오지 부대와 방공관제

대를 대상으로 하는 정신교육 프로그램과 독립대대급 부대를

순회하는 국악공연 ‘군락(軍)’이다. 하지만 문화강군을 만들겠

다는 변 이사장의 포부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우리의 흥과 얼이 담긴 ‘국악군가’를 만들고 있는데, 언젠가

전군에서 불려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박지숙 기자 < jspark@dema.mil.kr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정책
상호 : 사단법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 대표자 : 변상문 | 사업자등록번호 : 106-82-16373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262-1 | TEL : 02-794-8838 | E-mail : wwwguggugcokr@hanmail.net
Copyrightⓒ 사단법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