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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방일보] 해군 관함식 견학 애국심과 믿음 선물받아
2015-10-30 10:49:25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조회수 2059
변 상 문 (사)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변 상 문 (사)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국방부 등록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안보현장 견학 사업의 일환으로 국

방부 문화정책과에서 마련한 ‘2015 대한민국 해군 관함식’에 다녀왔다. 대한민국

해군의 모습에서 2015년판 이순신 장군을 보았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 어깨 너머로

통일한국이 보였다. 내 가슴은 울렁였고 목젖 너머로 뜨거운 뭔가가 “커∼어∼억”

해졌다.
 


 부산 하늘은 벽공(碧空)이었다. 바람은 시원했다. 바다는 자맥질했다. 독도함에

올랐다. 뭉뭉한 공기가 비릿한 바다 냄새와 어울려 새로운 창조의 향기라는 ‘배냇

향’을 뿜어내고 있었다. 고샅 같은 격실을 지나 행사장에 들어서니 눈앞에 오륙도가

다소곳이 부복하고 있었다.



 순간 동공이 확장되면서 시계바늘이 거꾸로 돌아갔다. 임진왜란 당시 부산진 첨

사 정발이 사냥하던 절영도가 쓰라리게 와 닿았다. 동래부사 송상현의 전사 모습이

떠올랐다.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복귀하면서 난중일기에 쓴 ‘내가 가지

고 있는 한 움큼이 조선의 전부였다’라는 글귀가 심장을 할퀴었다.



 시계바늘이 빠르게 다시 앞으로 돌아갔다. 일제 강점기 동래권번이 보였다. 조선

의 예인들이 일본 헌병 감시하에 나라의 정신인 우리 소리·춤·기악을 온몸으로 지

키고 있었다.



또 시침이 재깍재깍 앞으로 돌아갔다. 김일성이 소련의 스탈린과 중국의 모택동이

라는 외세를 끌어들여 대한민국을 침략한 6·25전쟁 참상이 영화처럼 펼쳐졌다. 대

중가요 ‘사십 계단’ ‘이별의 부산정거장’이 소설 국제시장 속 유성기 음반에서 흘러

나왔다. 마음이 참담했다.
 


 호접몽에서 깨어났다. 아덴만 작전의 영웅 최영함이 독도함을 안내하고 있었다.

이지스 구축함 율곡 이이함, 구축함 왕건함·양만춘함이 위용을 드러냈다. 그 위로

해상 초계기 P-3와 해상작전헬기 Lynx, 상륙기동헬기가 날았다. 차기 상륙함, 기뢰

부설함, 호위함, 초계함, 고속정 편대가 늠름하게 바닷물을 갈랐다. 잠수함 안중근

함과 최무선함이 묵언의 믿음을 발사했다.
 


 함대공 사격, 공대함 사격, 함대함 사격이 바다를 뒤흔들었다. 합동구조작전과 해

상 대테러작전, 전술 강하가 한 치의 오차 없이 진행됐다. 안내 장병들은 수많은 관

람객에게 밝은 미소로 안전을 안내했다. 대한민국 해군을 향해 관람객들이 기립박

수를 쳤다. 애국심이 해군을 통한 박수소리가 돼 바다 위로 맥놀이 돼갔다. 호접몽

속의 참담함이 단방(單放)에 튼튼한 국방에 대한 무한한 신뢰의 감동으로 변했다.

비영리단체가 애국심이라는 영리를 얻은 참 좋은 안보현장 견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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