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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통문화를 아는 것 이것이 호국이다
2013-10-30 10:48:02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조회수 1977
김동원 중위
육군12사단

김동원 중위
육군12사단

 

 

 

 많은 군인들이 안보를 ‘군사적 관점’에서만 생각한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다.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도발 등 외부 군사위협으로부터 국가를 수호하는 것이 우리

의 사명이자 본분이라고. 그리고 안보는 눈앞에 위험이 도래했을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나의 안보 가치관은 변상문 전통문화연구소장님의 초빙강연을 듣고 바뀌

었다. 강연의 핵심은 ‘우리의 풍류, 멋을 제대로 아는 것이 호국이며, 우리의 전통문

화와 역사를 지키기 위해서는 국가가 강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누구나 당연시 여기

는 얘기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대다수 사람들이 기생 하면 창녀로 생각한다. 그러나 변 소장님은 기생은 당시 민

족혼을 지닌 예능인으로 구분했다. 장금도 기생이 그러했고, 유금선 기생이 그러했

다. 이들은 우리의 얼을 갖고 있는 문화재였다.

 또 우리가 미신이라 치부했던 무당의 굿은 세계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예술적 작품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계승자가 없어 학습무라는 이름으로 국

악을 전공한 이들에 의해 전승된다고 했다.

 우리 고유의 ‘얼’이란 당시 사람들의 삶의 애환·희로애락이 가락·소리·춤으로 표

현된 것이다. 하지만 우리 전통문화는 일제 강점기 문화말살정책에 의해 열등하고

하찮은 것으로 변질됐다. 변 소장님은 이러한 ‘얼’을 올바로 계승·보전하기 위해 전

국을 돌며 자신의 노력과 시간을 들였고 이런 노력의 결정체가 강연에서 말씀하신

구술(口述)적 형태로 표현됐다.

 지금 나는 다시금 생각한다. 나는 우리 전통문화를 얼마나 생각했는지? 서양문화

를 숭상했던 건 아닌지? 그리고 다시금 질문해 본다.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로

댕의 조각상이 떠오르는지 우리나라의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이 떠오르는지.



 진정한 호국이란 우리가 지키고 수호해야 하는 국가의 문화도 제대로 알고 이해

하는 데 있다. 그러기에 군은 언제나 강해야 하고 깨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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